오는 28일까지 신청서 제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벼를 심는 시기에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면적 당 일정금액을 지원한다.

군산시의 계획면적은 827㏊로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28억 1200만원이다. 지원 금액은 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조사료는 ㏊당 400만원, 일반·풋거름 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대상이다. 단, 산지폐기 등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채긍석 군산시 농정과장은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쌀 적정생산이 절실하다”며 “농가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읍면동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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