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29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0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29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0

 

法, 전광훈 목사 선거중지 가처분 수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잠정 연기됐다.

30일 법원이 후보로 등록했다가 서류 부족으로 탈락 처리된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가 제기한 ‘한기총 선거중지 가처분’ 소송을 받아들이면서 선거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이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는 총 세 명이 후보로 등록했지만 전광훈 목사와 현 대표회장인 엄기호 목사가 후보에서 탈락됐다. 김노아 목사만이 단일 후보로 남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법적인 제동이 걸렸다.

한기총은 이날 오전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임시 대표회장을 선출한 후 정식 대표회장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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