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영 천안시 부시장이 지난해 11월 직원들과 브라운백미팅을 갖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7
이필영 천안시 부시장이 지난해 11월 직원들과 브라운백미팅을 갖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7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
“일신우일신 자세로 최선의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중부권 핵심도시인 천안의 숨은 잠재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구본영 시장을 보좌하면서 ‘시민중심 행복천안’ 시정비전 실현을 위해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필영 천안시 부시장이 27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해 “천안시에 굵직한 현안이 많아 무척 바쁘게 100일을 보냈다”면서 그간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면서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정책을 만들게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천안은 226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중심에 천안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10월 20일 취임 후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분야별 대규모 현안 사항에 발 빠른 대처를 보이며 행정 달인의 진면목을 입증했다. 중앙부처와 충남도에서 쌓은 풍부한 공직 경험을 살려 조직 화합과 시정을 꼼꼼히 챙기며 구본영 시장의 민선 6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취임 후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수시로 방문해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사업,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천안역사 개량사업의 조속한 가시화를 위해 설계비 등 1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6700억원 규모의 천안역세권․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과 더불어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이 밖에도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업단지,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현장, 업성저수지 등 크고 작은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했다. 또 젊은 직원들과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등 따뜻한 부시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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