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 발전계획추진위원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대학의 재정위기,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1주년 및 총회 선교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루터대학교 발전계획추진위원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대학의 재정위기,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1주년 및 총회 선교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루터대 발전계획추진위, 총회 선교 60주년 기념 세미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루터대학교 발전계획추진위원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대학의 재정위기,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1주년 및 총회 선교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전국 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루터대 권득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별히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은 사회로부터 변화와 혁신에 대한 조언을 받는 실정”이라면서 “이제는 사회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시기다. 대학의 설립 목적을 되새기면서 학내외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운영할 때 결국 대학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가 상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부특강으로 초청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박인섭 대외협력실장은 지역사회와 협력 모델 구축에 있어 출발점을 어디에서 잡을 것이며,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박 실장은 “‘새로운 시대 대학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우리 대학은 현재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 학교만의 홀로서기가 가능한가’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행동방식이나 수단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에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산업경제를 알아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경제기반과 일터 예측이 가능하면 여기에 필요한 지식·기술·기능을 알게 되며, 따라서 대학의 공급기능을 보다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실장은 대학의 역할에 대해 ▲타 대학보다 교육역량, 업무역량이 차별화될 수 있는 일정 수준 이상 스킬 갖추기 ▲학생·학부모·학습자·주민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받기 ▲대학 존재 이유를 대학구성원 전체가 공감할 수 있게 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어 루터대 신학과 홍경만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신학 분야 교육현장의 산업 구조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 이론수업에서 이론 및 실습 병행 수업을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연구결과, 지금은 이 수업을 마치자마자 학생들이 곧바로 교회로 가서 설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가르치는 학교와 학생과 교회가 다 참관해 수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는 학교에 학생들을 앉혀 이론을 가르치고 설교를 할 수 있게 훈련했지만, 이제는 실질적으로 교회 안에서 교회담임 목사를 통해 실습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루터대학교 발전계획추진위원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대학의 재정위기,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1주년 및 총회 선교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루터대학교 발전계획추진위원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루터회관에서 ‘대학의 재정위기,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1주년 및 총회 선교 6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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