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이 면역진단 장비인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 장비를 운영하는 모습.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청주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이 면역진단 장비인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 장비를 운영하는 모습.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7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첨단 실습실 바탕”
“현장실무·체계적인 교육과정·임상실습 교육 주효”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임상병리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임상병리사 시험에 100%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대는 임상병리학과 4학년 재학생 32명이 지난해 12월 23일 치러진 ‘제45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이는 첫 졸업예정자 22명 전원 합격에 이은 쾌거로 다시 한번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2013년 신설된 청주대 임상병리학과의 연이은 쾌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현장실무 교육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서울대병원, 서울 아산병원, 서울 삼성병원 등 국내 최고의 병원과 실습협약을 통한 임상실습 교육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청주대 임상병리학과는 병원에서 필요한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에서 꼭 갖춰야 할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졸업생들이 병원 이외의 다양한 의료·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분자·면역진단학 분야의 최첨단 기기를 갖추고 교육하고 있으며 대학원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준 임상병리학과장은 “연이은 쾌거를 우연이 아닌 학과 전통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첨단 실습실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식 개별교육, 실전 모의고사, 국가고시 특강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합격률에 걸맞은 취업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치러진 임상병리사 시험에는 전국에서 응시한 2993명 중 2509명이 합격해 83.8%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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