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2일까지 한파 대비 집중 당부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라북도가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등 동파방지를 부탁했다.

전라북도는 금주 10일부터 12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도 영하의 날씨가 예상되고, 특히 12일에는 최저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낮 기온도 영하의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장기 출타 계획이 있거나 한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선 계량기함 내부에 헌 옷을 채워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방지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시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여 동파에 대비하는 등 수용가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동파방지대책을 추진한다”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휴일 없이 비상상황반을 운영중이며 동파 발생 시 즉시 담당 시군에 연락하면 조속히 처리할 수 있다”고 밝히며 동파방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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