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과 뉴그린농원은 지난 26일 아산시에 ‘희망2018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59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옥 뉴그린농원 대표,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7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과 뉴그린농원은 지난 26일 아산시에 ‘희망2018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59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옥 뉴그린농원 대표,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7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과 뉴그린농원(대표 김재옥)은 지난 26일 아산시(시장 복기왕)에 ‘희망2018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590만원을 기탁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기탁한 성금은 아산원예농협 법인과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조성한 1200만원과 지난 10월 21일 개최된 ‘제16회 아산배·사과축제’에서 국화(뉴그린농원 재배) 판매 수익금 390만원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18년도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게 된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아산원예농협은 지역농산물을 사랑해주는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시 농산업 발전에 힘써 주심과 더불어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원예농협은 지난해 연말에도 116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달에는 제15회 아산배․사과축제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400kg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로컬푸드 운영과 어린이 급식비 지원 기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