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의왕 왕송호수에서 펼쳐지는 레일바이크 축제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오는 23일 의왕 왕송호수에서 펼쳐지는 레일바이크 축제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23일 오후 의왕 왕송호수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의왕예총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의왕레일바이크 무료 탑승 이벤트와 크리마스 점등식, 밴드 공연,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의왕시 SNS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탑승자를 태운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며 레일바이크 광장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밴드 공연, 소원 달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의왕 왕송호수 축제인 ‘겨울아 놀자’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눈썰매와 팽이치기, 솟대 만들기, 장승 만들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내년 3월 왕송호수 공원에 짚 와이어와 야영장이 동시 개장한다.

짚 와이어는 자연학습공원의 동산에 세워진 41m 높이의 타워에서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하강하는 3개 라인으로 구성되며, 시속 80㎞의 속도에서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의 사계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왕송호수 야영장에는 캐러밴 10대, 글램핑 15대, 일반데크 10개 등 일일 1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짚 와이어와 야영장이 개장하게 되면 레일바이크, 산책로와 함께 왕송호수 일대가 종합관광단지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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