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교류지원사업’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은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공시앙차오, 위양, 박유림, 뒷줄 오른쪽: 김민선)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한·중 청소년 교류지원사업’에 참가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은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공시앙차오, 위양, 박유림, 뒷줄 오른쪽: 김민선)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위앙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중간역할 하고 싶다”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여성가족부가 주관으로 열린 ‘한·중 청소년 교류지원사업’에 참가한 학생 2명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대는 박유림(23, 여, 중어중문학과)·위양(于阳, 22, 여, 국어국문학과)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김민선(23, 여, 문화콘텐츠학과)·공시앙차오(宫祥超, 22, 남, 중국통상학과) 학생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청주대에 따르면,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간의 이해와 우호증진과 양국 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우수 청소년 수기’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된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사업에는 91명의 학생(중국 48명, 한국 43명)이 참가해 ‘동심동의 (同心同義) 한·중 청소년 한국의 전통 의식주(衣食住) 문화를 교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0~22일 3일간 충북 증평, 충남 공주·부여·조치원 일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이 진행됐다.

위양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중간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영호 청주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여성가족부 한중청소년 교류지원사업을 통해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교류활동을 교두보로 한중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