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국방안보학과 제2회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청주대 국방안보학과 제2회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4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국방안보학과는 제4세대 전쟁에 대비한 특수작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청주대 국방안보학과 제2회 특수전 요원 정예화 방안을 위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장에서 정확한 정보 공유 방안, 전투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교육훈련 방안, 전장 공포에 대한 효과적 극복 방안 등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15개 주제를 상정해 한 학기 동안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수업 내용을 온라인으로 먼저 학습한 뒤 수업을 진행하는 학습방식) 학습을 통해서 습득한 이론과 실제를 적용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지도한 청주대 박효선 교수(국방안보학과장)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4세대 전쟁에 대비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군사전문가 육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도형 군사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국방안보학과는 대학의 교육목표인 진리탐구·덕성함양·실천봉공을 기본이념으로 삼아 덕성함양·인격연마를 통한 도덕성을 확립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창조적 미래형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고자 2015년 1월에 육군 제13특수임무여단과 협약을 통해 학과를 개설,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군사 전문학위(학사) 취득을 통해 능동적으로 국방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군·학 협력을 통해 육군이 요구하는 장기근무 간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방안보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국방안보학과 석사과정이 2016년 개설됐으며 박사과정도 2018학년도부터 개설돼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청주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졸업생 전원은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소위로 임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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