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음용식초 ‘쁘띠첼 미초’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CJ제일제당 음용식초 ‘쁘띠첼 미초’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이 음용식초 ‘쁘띠첼 미초’의 해외 판매액이 최근 3년 연평균 약 50% 이상씩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쁘띠첼 미초의 해외 판매액은 지난 11월 말 기준 230억원(현지 소비자가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2015년 70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식초 종주국인 일본에서는 지난해 매출의 2배인 200억원 규모 매출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기존 판매처인 코스트코 25개 매장 외에 내년 1월부터 1000개 매장을 가진 일본 3위 드러그스토어인 ‘쓰루하’에서 쁘띠첼 미초를 판매할 계획이다.

K뷰티 신흥시장으로 불리는 대만에서는 현재 대표 유통사인 ‘까르푸’ 80개 점포와 코스트코 등에서 쁘띠첼 미초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미국으로 수출된 쁘띠첼 미초는 올해 1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내년 1월부터 미국 주요 도시 내 코스트코에서 두 달에 거쳐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 음악 등을 접하며 생긴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생각해 음용식초를 찾는 수요가 맞물려 쁘띠첼 미초 수출에 호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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