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박완희 기자]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낚싯배 선창1호가 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입항하고 있다. 선창 1호는 지난 3일 오전 6시 9분께 이곳 인근해상에서 336t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2명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DB 2017.12.6
[천지일보 인천=박완희 기자]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낚싯배 선창1호가 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입항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DB 2017.12.6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사용료 전액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다 급유선 충돌사고 관련 희생자의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의 화장장 사용료는 16만원, 타지역 시민 사용료는 100만원이다.

시는 유가족 생활안정 금, 자원봉사자 및 민간 수색 선박에 대한 지원 등 신속한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옹진군은 이번 사고 희생자 1인 당 500만원의 장례비와 유가족의 숙식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하고 있다.

24시간 상황실을 통해 옹진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 비상 공조를 강화하고, 입원자와 유가족을 만나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고 수습·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실종된 2명의 시신이 사고 사흘째인 지난 5일 모두 발견돼 낚싯배 승선 22명 중 사망 15명, 구조된 7명은 병원 치료 중이거나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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