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농업기술원 예정 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3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농업기술원 예정 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3

한경호 “도의회와 함께 전문가 토론회 등 이전사업 추진에 만전” 지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주말인 3일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차질 없는 이전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이전 예정지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담당자로부터 토지 활용방안과 이전 추진현황에 대해 상세히 보고받고 현지 점검했다.

최근 경상남도의회로부터 이전 예정지의 토양조건 미흡(배수 불량)과 관련해 토지주요 현황과 연구부지 활용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 받은 한 대행은 부지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토양 조건 등 환경적 조건을 자세히 검토해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한 대행은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지가 도의회로부터 논란이 되는 만큼 이전 적정성, 토양 조건 등을 도의회와 함께 ‘이전과 관련한 쟁점 사항’에 대해 전문가를 구성한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부탁했다.

도는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2023년까지 사업면적 635천㎡, 1526억원을 투자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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