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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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75일만에 발사한 미사일이 역대 북한 미사일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역대 북한의 미사일 중 가장 높은 고도까지 상승했으며,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ICBM을 발사했다"면서 "솔직히, 북한이 이전에 쏜 미사일들보다 더 높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북한이 기본적으로 세계 모든 곳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계속해서 만들려는 연구·개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응 조치로 한국은 북한이 포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하도록 정밀 미사일 몇 발을 바다로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이것이 세계 및 역내 평화와 미국을 분명히 위태롭게 하는 탄도미사일 위협을 계속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은 ‘화성-15형’ 미사일로 고각 발사했다. 

북한 ICBM급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PG)ⓒ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9
북한 ICBM급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PG)ⓒ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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