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가운데)와 대상을 받은 ‘상쾌헤어’의 이태승(왼쪽), 박지영(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애경)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애경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10회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에서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박지영, 이태승씨로 구성된 ‘상쾌헤어’ 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은 대학생 뷰티 마케팅 공모전이다. 2004년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 31명이 최종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했다.

대상을 받은 ‘상쾌헤어’ 팀은 남성 냄새 제거 전용 샴푸를 제안했다. 이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홍콩 왕복항공권 및 애경 인턴십 기회 등이 주어졌다.

금상에는 요일별로 다르게 사용하는 팩 형태의 개별 포장 샴푸를 제안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이수민, 국제학과 이승은, 언론홍보영상학부 박소현씨로 구성된 ‘케어하라케라’팀이 선정됐다. 은상은 선물용 샴푸에 각 보석이 가지고 있는 색과 향기, 의미를 담자고 제안한 ‘참새’ 팀과 그루밍족을 위한 아침용 저자극 스타일링 샴푸를 제안한 ‘해뜰때까지’ 팀 등 2개 팀이 받았다. 동상에는 ‘꽃돼지들 ’팀과 ‘상발역’ 팀, ‘머리털나고첨’ 팀 등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동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공채 지원 시 서류 통과 혜택이 주어졌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 공모전은 실제 마케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학생들과 회사 마케터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참신하고 신선한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케라시스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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