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본부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이 공공기관 최초로 일자리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강원 원주시 혁신로 본부에서 향후 5년간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인 ‘KoJOB+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KoJOB+ 로드맵’에서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일자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의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과 기존의 공단 내 일자리 창출 추진현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공단의 중장기 일자리 창출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KoJOB+ 로드맵’에서는 정부 ‘일자리 창출 5개년 로드맵’의 10대 중점 추진과제와 연계한 공단의 일자리 창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강조했다.

‘KoJOB+ 로드맵’에는 ▲일자리 중심 경영체계 구축·운영 ▲미래대비 신규사업·신기술 개발로 일자리 창출 ▲일자리의 질 제고 ▲주요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 4대 추진전략과 각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41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9월 경영본부 산하에 ‘일자리창출처’를 신설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일자리 토크콘서트인 ‘KoJOB+ 일자리 콘서트’를 개최해 전사적인 일자리 창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도로교통공단 일자리창출처 관계자는 “이번 ‘KoJOB+ 로드맵’은 정부 로드맵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발표된 일자리 로드맵으로서,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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