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추진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동해시가 기간제 근로자 208명 중 일시적 업무와 만 60세 이상자 경과적 일자리를 제외한 47명을 정규직으로 우선 전환하고 미전환 근로자는 연차별로 전환 하는 내용이 2017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동해시가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꼼꼼한 절차 이행과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동해시형 일자리 시책을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설명하는 등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해시형 정규직 전환 일자리 모델은 민간부문으로 확산되어 동해시 관내 기업인 ㈜DB메탈 동해공장에서 신규직원을 24명을 채용했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정규직 전환과 함께 처우 개선을 상시적으로 추진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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