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 관장에게 아름인 도서관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26일 서울 중구 소재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아름人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아름人 도서관’은 463번째 도서관으로 임직원 모금으로 설립된 도서관으로는 4번째다.

신한카드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 고객, 제휴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름人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2천 2백여명의 임직원이 월급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천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천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만원 미만 금액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누적 적립된 모금액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는 79.3㎡ 규모의 친환경 독서 및 복합문화공간을 꾸미고 권장도서 2천권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임영진 사장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만든 도서관이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형으로 지어진 독서공간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며 “이 곳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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