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윤디자인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글 서체 2종.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홈페이지·온라인채널서 공개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9일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서체 2종을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와 ㈜윤디자인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글 서체 2종은 명조체 계열의 ‘MBK CorporateA’와 고딕체 계열의 ‘MBK CorporateS’ 이다.

수입차 업계 중 처음으로 한글 서체를 배포한 벤츠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한글 서체를 광고와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해왔고 이번 한글날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온라인채널을 통해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글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과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글자로 한글날을 기념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 서체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를 가꾸어 가는 데에도 기여하고 이로써 한국 시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