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의회 오안영 의장이 2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 김희영 의원 당선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가 2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8건의 조례안 심사·승인,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오안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여름 가뭄과 호우피해 복구에 노력해주신 동료의원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면서 “향후 장단기 대책 마련과 전략적인 대응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회에 제출된 1조 1118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사업과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밀접한 사안이 포함된 만큼 본예산과 마찬가지로 소홀함 없이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은성 의사 팀장은 의사보고를 통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에 대한 보고와 조례안 등 의안접수안건은 의원발의 16건, 집행부 제출 23건, 등 39건으로 상임위별로는 총무복지위원회 19건, 산업건설위원회 19건 공통 1건이 접수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알렸다.

의사일정에 앞서 이기애 의원의 ‘아산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대책’ 성시열 의원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근본대책’ 조철기 의원의 ‘아산시 장애인 직장 체육팀 창단’ 필요성에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임시회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은 8월 25일~9월 5일 12일간으로 ▲지난 23일 박성순 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사임함에 따라 이영해 의원 선임 ▲지난 17일 박성순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직 사임에 따라 보궐선거(지방자치법 제48조 제1항 및 아산시의회 회의규칙 제9조)를 통해 재적의원 15명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를 득표한 김희영 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희영 신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수락 인사에서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최고이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유기준·조철기 의원 선출 ▲시장·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가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을 상정해 예산법무 담당관의 제안 설명 청취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해 현인배·김영애·황재만·유명근·안장헌·유기준·이영해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의 심사,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9월 4일까지 휴회와 5일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기로 가결한 후 제19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산회했다.

이후 이번 회기 중에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유명근 의원, 부위원장에 안장헌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여운영 의원을 부위원장 선출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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