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내;일 프로젝트’ 포스터. (제공: 아산YMCA)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YMCA는 9월 19일~11월 30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해보고 싶은 모든 일을 지원하는 2017 청년소셜디자이너스쿨 내 상상을 내일로 만드는 ‘상상내;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산YMCA에 따르면, 청년들의 꿈과 일을 찾아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활동)아이템을 디자인 꼴라쥬워크샵(4회)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만든다.

이를 지역 내에서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 멘토와 연계해 전문가 컨설팅, 파일럿 프로젝트(약 2개월)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를 새로운 가능성과 상상력의 공간으로 제시하고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설 힘을 기르며 청년들에게 관심 갖는 지역사회의 지지망을 넓혀간다.

이 사업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YMCA청년센터 ‘청그라미’에서 주관하는 청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아산YMCA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접수받으며 먼저 접수된 팀부터 인터뷰를 진행하고 우선 선발한다.

천안·아산을 포함한 충남에 연고를 둔 청년들(만 19~34세 학생·직장인 포함, 3인 이상으로 팀 구성)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회 연계·공익성, 창업 가능성(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한편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후 창업과 지속가능성이 인정된 팀은 관계기관의 도움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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