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다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이어가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2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로 인한 외교적 갈등으로 한중 간 공식 축하행사가 없음을 지적했다.

이날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외교적 갈등으로 양국이 함께하는 공식 축하행사도 없는 외로운 기념일을 맞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손 대변인은 한중 수교 25주년과 관련해 “양국은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해왔고, 가장 중요한 경제교역국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제는 미래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다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로 인한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임을 강조하며 중국의 이해를 당부했다.

그는 “정부 역시 중국과의 갈등을 풀고 관계가 재정립 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아는 양국이 갈등을 넘어 지난 25년의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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