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 현대자동차)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봉사단’ 5기 발대식… 대학생 교사 200명
서울, 대구, 부산 38곳서 1년 약 320시간 전과목 개인별 맞춤교육 

[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김재영 경북대학교 학생부처장, 박강현 부산대학교 학생부처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청소년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이했다.

올해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은 새롭게 부산을 추가해 서울, 대구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 중인 멘토를 만날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5기를 맞이했다”며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나눠 청소년과 대학생의 성장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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