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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코엑스에서 12일부터 5일간 열린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서 e-book에 대한 독자들과 출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유비쿼터스 출판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 (주)인큐브테크(대표 이원경)는 최근 출판업계에서 큰 이슈로 떠오른 e-book 관련 주요업체들에게 최신 콘텐츠,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큐브테크는 관람부스에 e-book 관련 단말기인 킨들과 아이패드, 아이리버의 전자책, PAGEone 등을 전시했다.

이번 도서전 기간 동안 (주)인큐브테크에 대한 기업체 상담건수는 200여 건에 달했고 출판사 이외에도 잡지사, 신문사, 교육기관, 기업 등의 상담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주)인큐브테크 강미정 팀장은 “아동도서 출판 회사들의 경우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Alice in the Worlderland’의 동영상을 본 후 e-boo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았고, 아이패드로 시연한 잡지 콘텐츠를 보고 인쇄물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동영상이나 다양한 이미지 삽입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e-book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기업에서는 제품의 브로셔나 회사 홍보책자를 e-book화하는 기획을 하고 있다며 책 외에 콘텐츠도 e-book변환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 1인 미디어, IT관련 블로거들이 방문해 행사 내용을 관심 있게 다루는 등 젊은 세대들이 e-book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주)인큐브테크의 콘텐츠 뱅크(Contents Bank)는 출판기업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디지털화해서 관리해주는 서비스이며, 콘텐츠호텔(Contents Hotel)은 콘텐츠 뱅크에 보관된 콘텐츠를 출판사가 e-book 사업 및 출판 외의 부가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인큐브테크 이원경 대표는 “출판사들의 숙원이었던 콘텐츠의 투명한 유통관리 및 자체 고객정보 관리가 보장된다”며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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