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경 (주)인큐브테크 대표이사(왼쪽), 양원석 랜덤하우스코리아(주) 대표(오른쪽)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유비쿼터스 출판 솔루션 서비스 전문기업 ㈜인큐브테크(대표 이원경)와 국내 최대 단행본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코리아㈜(대표 양원석)는 5월 20일 랜덤하우스코리아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출판에 관련된 콘텐츠 관리 및 e-book 변환과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e-book시장에 풍부한 인기 콘텐츠의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단말기나 휴대폰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출판사 입장에서 재고 부담이 없고 인쇄나 제본 등으로 소모되는 제작이나 유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콘텐츠나 이미지의 추가 업데이트가 보다 편리해져 출판업계의 위기를 타개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큐브테크와 랜덤하우스코리아㈜ 간의 조인식을 통해 인큐브테크의 이원경 대표이사는 “신간 발간 종수, 매출규모 등에서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출판계의 대표로서 여행, 교육, 장르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랜덤하우스코리아의 풍부한 콘텐츠를 인큐브테크가 자체 개발한 전자책 출판 및 유통 서비스인 ‘콘텐츠 뱅크’와 ‘콘텐츠 호텔’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고 품질의 ePub 파일 변환으로 양사 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랜덤하우스코리아의 양원석 대표는 “오랫동안 디지털 출판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인큐브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는 랜덤하우스코리아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한 랜덤하우스코리아와 뛰어난 솔루션을 보유한 인큐브테크, 양사의 제휴는 국내 전자책 산업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공조를 통해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본격적으로 e-book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단행본 디지털 출판 시장의 확대를 가지고 올 전망이며 인큐브테크는 ePub으로 변환된 랜덤하우스코리아의 e-book 콘텐츠에 대한 전송권을 확보해 유통사 및 이통사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연계로 e-book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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