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문화연대 황평우 위원장이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17일 오후 12시 문화연대 황평우 문화유산위원장이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외규장각 도서 완전 반환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현재 한국 정부는 프랑스와 외규장각 도서 ‘영구대여’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외교부에서 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태지만 영구대여는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황평우 위원장은 “임대가 웬말인가. 굴욕적이고 부끄럽다. 영구대여가 아닌 완전한 반환을 촉구한다”며 “약탈된 우리 문화재를 당당하게 반환받기를 바란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사회 각계각층 7인이 7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뮤지션 이한철, 청소년교육감선거 후보, 문화연대 강내희 공동대표 등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외규장각 도서 및 약탈문화재 반환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가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가수 이승환, 이한철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나서 국민들의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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