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 A(41)씨는 지난 2일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뫼비우스’ 촬영 도중 김기덕 감독에게 감정 이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뺨을 맞고, 시나리오에 없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는 ‘뫼비우스’ 출연을 포기했고, 주인공 자리는 다른 배우에게 돌아갔다.

김기덕 감독 측은 “뺨을 때린 것은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위한 것이다.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기사가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근데 41살이면 너무 범위가 좁혀지는데? 김기덕 감독 영화에 노출한 여배우 중에 현재 41살(no7_****)” “2013년도 일을 지금? 냄새가 나~(twoo****)” “솔직히 이제야 알려진 거지, 영화계에서는 유명함(rims****)” “그런데 4년 지나서 고소?(dnru****)”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 또한 갑질(onet****)” “저기 나온 배우 A양은 이거 찍다가 하차한 후에 영화계에서 사라졌더군요. 앙심을 품을만하죠. 영화 캐스팅된 후에 영화 찍다가 못하겠다고 하면, 수십억 손실이 나죠(진무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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