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거대 자산운용사 프린시플(PGI)의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밥 바우어 박사가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영국이 추진하는 하드 브렉시트가 유럽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탁월한 분석력으로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자주 등장하는 밥 바우어 박사는 과거 영국의 브렉시트 선언 직후 모두가 비관론을 쏟아낼 때 그리스사태의 학습효과로 유럽경제가 곧 회복될 것이라는 남다른 전망을 내놨고 이는 한 달여 만에 현실이 됐다.

그는 현재 영국이 진행하려는 하드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영국의 영향력은 지엽적이라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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