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최용신의 외로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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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심훈의 소설 ‘상록수’는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작품이지만, 그 작품 속 여주인공 채영신이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단통치 시대에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는 널리 알려졌는데, 문화정치 시대에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소설의 채영신이 아닌) 선생은 그렇지 못하다.

최용신 선생이 돌아가신 1935년 이후부터 전시 총동원령이 내려진 1940년대에 일제의 민족말살과 동화정책에 의한 왜곡운동의 원인이 컸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 도약의 발판이 된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의 뿌리 또한 최용신 선생이 샘골에서 펼친 농촌계몽 운동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1994년 지역신문 기자로 최용신 유적지의 샘골교회 이전 문제의 여러 갈등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최용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된다.

여러 기록을 발굴 정리하여 보훈처에 독립유공자 추서 청원을 진행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여러 이야기, 선생의 일대기(전기)와 소설 『상록수』의 채영신 그리고 소설의 인물보다 더욱 숭고한 삶을 살다 가신 선생의 상록수 정신 등에 대해 개인 추모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김명옥 지음 / 책과나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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