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다양한 전제 조건이 따라붙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이 중심이 되는 사회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돈의 관점 내지는 자본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연 이 세상이 돈이나 자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지점에서 서로 무엇인가가 통하는 세 개의 성씨를 가진 네 명의 박사들이 의기투합하였다. 게다가 4명의 박사들은 모두 자본, 돈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경영학 박사들이다.

그들은 함께 세상을 향해 작지만 울림 있는 목소리를 내려고 팟캐스트에 ‘세 박사의 경박한 돈푸리 살푸리’라는 이름의 공간을 만들었다. 팟캐스트 방송 100화를 앞두는 시점에서 그동안 풀어 놓았던 경제와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네 명의 경제 박사들이 시사 이슈를 통해 통쾌, 경쾌, 유쾌하게 경제를 설명한다. 같은 경영학 박사라도 세부 전공이 다른 만큼 저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김종선 , 김태균, 이창현, 진변석 지음 / 팬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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