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북중학교가 지난 12일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북한 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인식’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북중학교(교장 노재거)가 지난 12일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 교육을 했다.

통일 교육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회장 유병수) 주관으로 한겨레고등학교 곽종문 교장과 탈북 청소년을 초청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어 탈북 청소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통일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올바른 북한 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정빈 학생(2학년 부회장)은 “통일과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다”면서 “탈북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과정의 어려움을 보며 그들을 배려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통일의 기초가 됨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북중학교는 지난 5월 통일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나라사랑교육 초청 강연을 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지원으로 학생회·교사·학부모·민주평통자문위원 등과 함께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방문 등 청소년 통일리더 양성 체험학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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