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영익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오른쪽)과 박정규 한화이글스 총괄 사업본부장이 후원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자생의료재단 산하 대전자생한방병원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됐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선수단에게 한방의료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대전자생한방병원-한화이글스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오는 연말까지 부상 회복을 돕기 위한 침 치료, 추나요법 등 한방의료서비스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육공단’ 등 자생 보약을 1, 2군 선수와 코칭스텝에게 제공한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대전자생한방병원을 구단 공식 지정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한화이글스는 대전·충청 지역을 연고로 지난 1986년 창단했다. 1999년에는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진우, 장종훈, 정민철, 류현진 등 수 많은 프로야구 스타를 배출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대전과 충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이글스와 의료 지원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며 “평소 잦은 시합과 운동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한방치료가 부상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대전·충청 지역 유일의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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