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안서초등학교 여자핸드볼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선진형 학교운동부 정착 통해 좋은 결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지난 27~30일 천안‧아산 등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8개, 은 6개, 동 10개 등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핸드볼에서 천안성정(남자)‧서(여자)초등학교가 동반 우승했으며 육상에서는 창던지기 허근석(봉서중)·800m 달리기 김은혁(성환초), 배드민턴 천안신방중, 양궁 우민식(병천중), 역도 김혜민(성환중), 공기권총 정예원(천남중) 선수 등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역도 78kg급 이은재 선수가 은메달 3개를 따는 등 성환중은 역도에서만 금 1, 은 4, 동 1개로 역도 명문교의 전통을 이어갔으며 천안중 탁구와 수영 홍예서(천안새샘초)가 은메달을 보탰다.

동메달은 성거초등학교 축구를 비롯해 10개의 메달을 차지했으며 특히 철인 3종 경기와 럭비의 성장은 새로운 성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핸드볼·배드민턴 등 단체 구기 종목의 선전으로 참가선수 278명 중 82명이 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전략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체계·과학적인 선수관리 등 선진형 학교운동부의 정착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4개 종목에 선수 278명, 임원 153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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