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러머 양혜승. (제공: 서울시)

6월 2~3일 경희궁에서 개최
국내·외 최정상 드러머 공연
학생·일반 시민드럼경연 열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드럼페스티벌이 ‘가슴이 뛰어야 진짜 축제다!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 라는 슬로건으로 6월 2~3일 경희궁(서울역사박물관 옆)에서 진행된다.

전설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그룹 ‘펜듈럼(Pendulum)’의 드러머 ‘KJ소카(KJ Sawka)’, 잘생긴 외모에 3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세계 드럼계의 아이돌 ‘루크홀란드(Luke Holland)’, 국내 드러머의 레전드인 이상민 드러머의 ‘이상민 그룹’, 서태지의 밴드로 활약하고 있는 ‘최현진 밴드’ 등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이다.

먼저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터 10시까지 메인공연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드러머(해외4팀, 국내 4팀)들과 스페셜게스트가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올해 드럼페스티벌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를 통해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은 물론, 개인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기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2일, 올해 최초로 진행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시민드럼경연 with Yamaha’ 참가자들 중 치열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선정된 대상 및 인기상 수상자 6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3일 오후 5시부터 60분간, 메인무대 위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로버트 시라이트(Robert SPUT Searight)의 드럼연주를 눈앞에서 감상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며, 6월 3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시민참여로 만드는 다양한 아마추어 공연이 진행된다. 은아유치원, 서울시청 동호회 뮤직마니아, 리포마칭 공연과 드럼라인 림(R.I.M)의 공연 등이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 지난해 5월 서울시청 앞 잔디밭에서 학생들이 아마추처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이외에도 유명 악기브랜드 기업의 협찬과 참여를 통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드럼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마하 부스에서는 5분 만에 배우는 드럼, 13세 천재드러머 조윤식 드럼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오빛나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진다. 코스모스악기 부스에서는 임용훈 드러머 사인회, 음악으로 힐링하는 Remo 드럼 서클 행사가 마련된다. PTS 부스에서는 세계 타악 전시 및 심벌 전시 등 드럼을 모르는 일반 시민들도 쉽고 즐겁게 악기를 현장에서 배우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 고홍석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관람객의 가슴을 뛰게 할 특별한 공연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또한, 드럼을 쳐 본적 없는 사람도 5분 안에 드럼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오셔서 드러머가 되어 보시기 바란다.”라며, “축제를 더욱 신나게 즐기기 위해 편안한 복장에 돗자리를 챙겨 오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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