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오가닉’ 분유 선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남양유업이 50년 분유제조의 노하우를 집약한 유기농 분유 ‘임페리얼 오가닉’을 25일 선보였다.
국내 최대 유기농 원유함량을 자랑하는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는 유기농 원유의 기본이 되는 목장 환경부터 최종공정인 제조시설까지 국내 정부기준에 부합된 유기인증(인증번호: 제 9-8-175호)을 받을 만큼 ‘유기농’이란 원칙을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유기농 원유의 꼼꼼한 품질관리를 위해 오직 3곳의 한정된 유기농 목장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목장은 모두 100여 마리의 젖소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초지와 중금속 등 토양오염 우려가 없는 청정목장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기농 원유답게 젖소의 건강을 위해 인위적인 수정란 이식기법이나 번식호르몬, 유전공학 이용방식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연 그대로 전문 수의사의 별도 관리하에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원유에 멀티 비피더스 인자를 투입해 아기의 원활한 장내 유익균 증식효과를 높이고 연약한 장 연동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3단 발효공법을 통해 만든 장내균총 개선소재(특허 10-1468698)를 제품에 적용했다. 연약한 아기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자 특허(특허 US 8530642B2)받은 기능성 면역소재 Wellmune(베타글루칸)도 배합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선천성 면역세포 식균작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우유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으나 모유에는 함유된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도 함유시켰다. 아기들의 경우 합성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감마리놀렌산과 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은 식이를 통한 보강이 필요하다. 더불어 아기에게 필요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라키돈산과 DHA의 비율도 1:1로 조정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새로 출시된 ‘임페리얼 오가닉’은 소비자들이 바라는 유기농 분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만들었다”며 “50년 분유제조 전문기업 남양유업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제품은 총 4단계 800g으로 구성돼 있으며 권장 판매가격은 3단계 기준으로 3만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