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HWPL·IPYG 회원들이 이날 지구촌 평화를 위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UN 상정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4년 전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이 선포됐다.

이날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에 참가한 130개국 청년 3만여명을 향해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전쟁이 나면 꽃 한 번 피우지 못하고 죽어가는 청년들의 현실을 성토하며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물려주자’고 호소했다.

19세에 6.25전쟁에 참전해 최전방에서 전투를 치른 참전용사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진정어린 말로 참석자들에게 ‘청년 평화운동’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바로 옆에서 수많은 전우가 죽어가는 걸 목도하면서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을 이루리라 각오했다”면서 “전쟁의 최우선 피해자인 청년들이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함께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평화 실현방안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날 이 대표가 선포한 ‘세계평화선언문’에 공감한 각국 청년들은 이후 HWPL이 주도하는 평화운동의 소중한 파트너로 결실했다. 최근에는 HWPL이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Legislate Peace Campaign)’ 촉구활동에 다양한 모양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같은 시대, 같은 땅에 같은 사람으로 태어난 청년들은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왜 전쟁에서 죽어야하는가? 죽음의 보상은 무엇으로 할 수 있는가? 다시 살게 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전쟁종식, 세계평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평화실현 방안을 담은 선언문은 세계평화운동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또 이 대표가 그간 진행한 ‘전쟁종식 세계평화’ 행보가 4년 전 선포한 세계평화선언문에 기초하고 있어, 선언문은 ‘평화를 실현하는 단체, HWPL'임을 보여주는 근거가 되고 있다.

아래는 이만희 대표가 2013년 5월 25일에 선포한 세계평화선언문 전문.

[세계평화광복 선언문]

유일하신 창조주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천지를 인류에게 유업으로 주셨다. 천지지간 유업 받은 지구촌 안에는 유일하게도 우주공간 만물체 중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가 있다.

하늘은 이 생명체들에게 빛과 비와 공기로 변함없이 사랑하고 생명을 주고 있다. 받은 생명은 하늘의 은혜이며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이다. 이는 하늘이 준 생명의 교훈이다.

이 같은 은혜와 생명의 교훈을 받은 지구촌이 무슨 연고로 싸우고 죽이고 파괴해야 하는가?

국익의 욕심으로 평화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지 않고, 전쟁을 유발하여 새싹의 청년들을 죽이는 것은 평화도 사랑도 아니며 후대의 유산이 될 수 없다.

같은 시대, 같은 땅에 같은 사람으로 태어난 청년들은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왜 전쟁에서 죽어야하는가? 죽음의 보상은 무엇으로 할 수 있는가? 다시 살게 할 수 있겠는가?

이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사절단은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첫째, 각국 대통령은 참으로 평화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국제법에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사인해야한다.

둘째, 각국 청년들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유일한 국제청년평화그룹에 등록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전쟁이 종식되게 해야 한다.

이 일은 이 시대에 태어난 우리의 사명 곧 전쟁종식으로 죽을 청년들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며 가장 큰 일로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며 생명의 빛이 될 것이다.

셋째, 온 지구촌 가족은 너 나 상하 구분 없이 누구나 평화의 사자가 되어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지구촌의 언론은 이를 수시로 보도해야한다.

본 선언문을 선포함과 동시에 세계평화광복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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