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경선서 61표 득표로 승리… 홍영표 54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16일 열린 제20대 국회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우원식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오전 국회 본청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우원식 의원은 총 115표 유효투표 중 61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홍영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의원 여러분들께서 엄중한 시기에 일할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모두가 민주당이고 그래서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모두와 손잡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생과 적폐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여러분들의 힘 모아서 온 몸 바쳐 함께 해 나가겠다”면서 “질서있는 개혁을 위해 여러분의 협력과 일체의 마음이 필요하고 중진 의원들의 경험과 초선 의원들의 경륜 초선 의원들의 패기와 용기 필요하다. 그러면 못 뚫을 일 없다고 보고 여러분과 함께 힘 있게 발 내딛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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