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역 인근 주차장 부지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광명역세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주차장 부지를 입체적으로 개발해 주차면수를 496면에서 1145면으로 대폭 확대하는 사업을 금년 5월 중 착공해 2018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역 인근 주차장부지 개발 사업은 공단과 ㈜KMH가 특수목적법인인 ㈜광명역환승파크를 설립해 현재 운영 중인 광명역 D환승주차장 부지 위에 지상2층, 지하2층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하는 민간개발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면수가 대폭 확충돼 광명역 주차이용 편의향상과 인근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건물 층수와 높이를 낮추고 건물의 외관을 광명역 및 인근 환경과 조화롭게 계획했다. 기존 주차장 이용자를 위해 공사기간 중 광명역 북측에 500여 면의 대체주차장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철도공단은 국유철도 재산을 활용해 지난해 1227억원의 수익을 창출했고 국유철도 건설에 따른 부채상환 재원으로 활용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사업을 확대해 철도 이용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국유재산의 가치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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