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하리에 내년까지 준공될 선등거리 주차타워 조감도. (제공: 화천군)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화천 선등거리에 4층 이상 규모(160면 이상)로 대형 주차타워 건립이 추진된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화천읍 하리 일대(옛 KT&G 부지)에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선등거리 주차타워(가칭)’를 신축키로 했다.

주차타워는 4층 높이의 총 1651㎡ 면적의 부지 위에 건축되며 옥상까지 포함하면 모두 160면 이상 4400㎡의 공영주차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등거리는 5일장과 쪽배축제·산천어축제·선등거리 페스티벌 기간에 한 번에 몰려든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체증과 도로 주변은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에도 주차가 이뤄져 혼잡을 빚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변 상업지역의 주차수요를 고려해 공영 주차타워를 신축해 축제 방문객은 물론 화천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읍내에는 현재 8곳의 노상 공영주차장과 26곳의 노외 공영주차장에 모두 741면의 주차공간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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