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된 9일 오전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대 대선 투표율이 9일 오후 1시 현재 55.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 9710명 중 2359만 65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여기에는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북(61.4%)이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61.2%), 세종(60.8%), 전남(60.5%) 순이었다.

반면 부산이 52%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제주(52.7%)였다.

선거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이나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부재자투표를 하려고 했으나 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투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안 된다. 또한 투표소에서 100m 안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를 해줄 것을 권유하는 행위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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