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9일 오후 한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대 대선 투표율이 9일 오후 6시 현재 72.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를 합산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4247만 9710명의 선거인 중 3089만 76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75.8%)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3.1%포인트 낮다.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78.3%)가 가장 높았고, 세종(76.7%), 전남(75.6%), 전북(75.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가 68.1%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충남(68.4%), 충북(70.2%), 강원(70.2%) 등의 순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새벽 2~3시 정도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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