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350-900 항공기. (제공: 아시아나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도입 예정인 최신 기종 A350의 안전운항을 위해 루프트한자테크닉(Lufthansa Technik)과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17년~2032년까지 15년간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A350 부품 제공 및 일체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는 동시에 부품 재고를 최소화하여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전했다.

아울러 2018년~2021년까지 B747과 B767에 장착된 CF6 엔진 수리 계약도 함께 체결, CF6 엔진에 대한 분해, 수리, 조립, 테스트 등 정비·수리서비스를 위탁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정비서비스가 접목된 안전운항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지난 1994년 B747과 B767의 CF6 엔진 수리 계약을 시작으로 A320 부품 수급 계약, A320 V2500 엔진 수리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루프트한자테크닉은 지난 1994년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정비전문업체로 전세계 35개 자회사 및 제휴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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