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사회복지사업 안내 회의 모습. (제공: 장성군)

2017년 장성군 사회복지사업 안내 회의 개최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달 31일 군 아카데미홀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7년 사회복지사업 안내 회의’를 열었다. 장성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담당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사회복지사업’ 안내와 함께 군의 복지 방향,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업내용 등이 주로 다뤄졌다. 또 장애인·노인·아동·여성 등 부문별 복지시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복지담당자들이 의견을 교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복지정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현장에서의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했다.

특히 군은 담당자들에게 장성의 대표 복지정책인 ‘효도권 지원사업’ 등을 예로 들며 생애주기별(life)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이 사업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읍면동 중심 복지 허브화를 꾀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무 특성상 수집하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복지제도의 부정적 여론을 초래하는 복지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늘어나는 복지업무에 사회복지 공무원의 고충도 적지 않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가장 의미 있는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낮은 곳에서 군민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따뜻한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실버주택 유치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개관 등을 개관하며 복지의 수준과 폭을 넓히고 있다. 효도권 지급과 수학여행 경비 지원 확대와 참전명예수당 인상 추진 등 숨겨져 있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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