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열린 중견공직자 워크숍에서 유두석 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제공: 장성군)

27일 문예회관서 중견공직자 대상 워크숍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공직자를 상대로 한 특강에 나서 본인이 직접 창안한 장성의 새 브랜드 ‘옐로우시티’의 성공은 공직자의 ‘창의 행정 덕분’임을 밝혔다.

장성군 관계자는 27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장성군청 중견간부급 공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유두석 군수와 마케팅 전문가의 특강으로 꾸며진 ‘옐로우시티 성공을 위한 창의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성의 새 이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옐로우시티’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한 단계 더 높이고 창의적이며 효과적인 마케팅 전문 기법을 소개해 장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특강에 나선 유두석 군수는 행정환경의 변화로 실무자와 관리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중견간부를 축구경기의 미드필더로 비유하면서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위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옐로우시티가 창조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많은 이들이 ‘장성하면 노란색’을 떠올리고 짧은 기간 동안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이것은 공직자가 기존의 것을 답습하던 행태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자세로 자신의 역량을 열정적으로 발휘한 덕분이라며 격려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유희성 창의전략연구소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공직생활의 비법’과 ‘옐로우시티 성공을 위한 창의력 향상 전략’을 주제로 브랜드 마케팅 기법을 군 정책 전반에 접목해 활용하는 방안과 이에 필요한 공직자 마인드 등을 전했다.

유 소장은 지난 1월 978회 장성아카데미 강사로 나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마케팅하라’라는 주제로 옐로우시티의 발전 방향을 강연한 바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많은 분에게 옐로우시티가 장성의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고 그에 걸맞은 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며 “오늘 워크숍이 옐로우시티와 연계한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에 담긴 장성의 비전과 미래를 더욱 구체화할 콘텐츠를 찾고 성공적으로 마케팅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행정의 핵심인 중견간부의 열정과 노력이 옐로우시티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므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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