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10월 사내이사로 첫 선임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개월간 보수로 11억 3500만원을 받았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3달간 급여 4억 7600만원, 상여 6억 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 등 총 11억 3500만원을 수령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급여 19억 4400만원, 상여 46억 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 1900만원 등 총 66억 9800만원을 받았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지난해 50억 3000만원을, IM(IT모바일) 부문을 맡고 있는 신종균 사장은 39억 8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같은 기간 이상훈 이사는 39억 1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20억 7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건설)은 20억 4400만원, 김신 사장(상사)은 13억 7400만원, 김봉영 사장(리조트)은 13억 8900만원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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