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확산되던 구제역이 10일 이후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

가축 방역당국은 여섯 번째 구제역 의심 구역인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하루 2건 이상 들어오던 의심 신고도 10일에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지난 10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반경 500m 이내에서 3km 이내의 소·돼지 등을 살처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살처분 대상 소는 180여 가구의 5700마리, 22가구의 돼지 1만 8800여 마리 등 211개 농장 2만 5800여 마리이며 오는 12일까지 살처분 작업을 마칠 것으로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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