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오는 3월 2일 개관식을 하고 예비귀농인이 체류하면서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에 8월에 착공해 2016년 10월 4만 1423㎡의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는 체류형 주택 28실, 게스트하우스 11실, 교육관, 농자재보관소, 게이트볼장,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 농장 등을 고루 갖추었다. 특히 체류형 주택은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취사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교육생은 지난해 12월 50여 세대가 신청해 심사를 통해 28세대가 선정됐다.

교육비는 원룸형 월 15만원, 투룸형 월 20만원으로 3월부터 9개월 과정으로 장기로 체류하면서 기초농업, 전문실습, 농촌문화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계적인 귀농교육을 받는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앞으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강원도 거점시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인구 늘리기 시책을 발굴해 귀농·귀촌 인구유입 정책 실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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