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롯데월드타워 1층 다이버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제공: 롯데물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1층 다이버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롯데물산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입점 예정인 호텔과 면세점 그리고 전망대 등 12개 회사가 취업 정보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파구와 롯데월드타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가 후원하며 롯데월드타워 입점 롯데 계열사와 파트너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면접 코칭 등 취업 지원은 물론, 현장에서 실제 채용면접을 진행해 판매, 관리, 시설, 보안 등 각 분야에서 총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간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 채용관, 취업지원사업 홍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컨설팅 및 홍보관, 각종 취업 지원 혜택(이력서 컨설팅, 정보 검색대 등)을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 ‘사전 등록 이벤트’ ‘Early Bird 이벤트’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인적성검사권, 투명 보틀(500ml), 명함지갑 및 스마트볼펜 등 경품도 증정한다.

박노경 롯데물산 경영지원부문장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송파구와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 1000억원뿐만 아니라, 취업유발인원도 2만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약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롯데물산 측은 전했다.

또한, 오픈 후 2021년까지 연 평균 5000만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잠실과 송파구로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잠재적인 해외 관광객의 유치뿐 아니라 이들의 체류기간을 증가시키고 소비지출액을 늘려 지역 상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