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지난달 31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하락과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39달러 오른 83.76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1.42달러 상승한 82.70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예측치를 넘어 29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국제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는 3월 미국 미간부문 일자리가 5만 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만 개 감소해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편, 중동산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5센트 오른 78.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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