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지윤 기자] 25일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로 소폭 떨어졌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8센트 하락한 80.53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1센트 떨어진 79.61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는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지원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 때 배럴당 81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 장 클루드 트리셰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개입에 반대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중동산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날보다 18센트 하락한 77.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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